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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번갈아싸대기

 

對 두산전, 역시 삼두 동맹의 번갈아 때리기.

 

<출처 : 최훈의 08년 프로야구 웹툰>


어제는 두산이 13-4로 이기더니 오늘은 삼성이 12-3으로 이겼네요. 그야마롤 번갈아가면서 때리기. 올해는 어느 쪽에서 배신할런지... 작년엔 삼성이 10승 8패였나. 아무튼 좀 더 때렸죠. 가을에 배로 맞았지만.

일단 오늘로 양신, 양준혁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습니다. 네 번째라는군요. 넵.

덕분에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왜냐? 삼빠니까.

6회에 쓰리런을 맞긴 했지만 윤성환은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해주었습니다. 윤성환이 좋은 투수인건 무엇보다 세 경기 동안 볼넷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 오늘은 몸에 맞는 볼을 던졌지만 바로 타석으로 뛰어가서 괜찮은지 확인하는 매너가 보기 좋았습니다. 보통 맞춰도 마음 추스리며 송진 잡거나 하지, 다가가는 일은 잘 없으니...

5이닝까진 피안타가 4개였는데 6회들어 김현수, 김동주에게 안타 맞고 최준석에게 쓰리런 맞은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뭐, 승리는 챙겼으니(...)

계투로 올라온 힙지만과 최원제도 실점하지 않고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우왕.

양신이 홈런 신기록을 세워주지 않을까 했지만, 두산의 선발인 김명제가 털리는 와중에도 양신과의 승부는 좀 피했습니다. 아니, 피했다고 해야할지 어렵게 승부하려는데 양신이 낚이질 않은건지... 어쨌건 볼넷만 두개 얻고,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타석에서 부진하던 김상수가 5타수 1안타지만 큼지막한 장타를 때려줬고, 수비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병살이 되지 않을까 싶은 타구를 1루 선택 아웃시키긴 했지만.. 뭐, 제가 삼피에서 본 중계로는 판단이 잘 안서더군요. 병살이 무리여서 발빠른 이종욱을 잡는 게 좋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이후, 박진만이 교체되고 유격수 수비도 안정적으로 해주었습니다.

박진만과 김창희는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괜찮은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수비에선 두말할 것 없는 선수들이죠.

오늘의 주역은 뭐니뭐니해도 박석민과 채태인!

어젠 7번타자까지 밀리고 에러 후, 타석에도 못서고 교체된 박석민입니다만... 오늘은 홈런에 2루타 두개를 뿜는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살짝 통증이 있어서 그 다음에 조동찬으로 교체되었더니 이번엔 조동찬이 홈런! 어제 나란히 에러하던 모습과는 상반되는군요. 늘 이래주면 얼마나 좋을까 -_-

채태인은 투런 홈런을 연타석으로 때려내며 4타점을 쓸어담았죠. 말이 필요없습니다. 으허허.

우동균은 어제 만루홈런 쳐서 오늘 쉬는 날인가봅니다.

허승민이 펜스 상단 맞추는 2루타를 때린 건 깜짝 놀랐습니다(....) 삼피 중계 덧글 보니 다들 뜨악, 하는 반응이; 현재윤은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는데 꾀돌이라는 별명 답게 오늘은 기습 번트를 멋지게 성공시켰죠. 우왕, 현포.

오늘은 대타로 나온 유혹의 명철신도 멋지게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역시 크게 이기는 날은 즐거워요(...)


내일 선발은.. 조진호이려나요. 번갈아가며 때리기 중이니 내일은 삼성이 맞는 날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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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 | 2009/04/18 20:32 | 야구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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