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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기아, 모처럼 안정된 삼성의 마운드. 야구


윤성환-정현욱-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모처럼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정현욱은 실점을 했고, 권혁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을 뿐이지만... 오승환이 볼넷과 홈런 없이 1이닝을 막아줬다는 사실, 그것도 모두 삼진이었다는 사실이 삼성 팬으로서는 기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뭐 이 모든게 윤성환이 버텨주지 못했다면 성립될 수 없었겠죠. 초토화된 선발진 가운데 사실상 제대로 선발 몫을 하고 있는 건 그 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6이닝 3실점" 을 목표로 삼지말고 좀 더 높은 목표를 가져줬으면 <<)

오늘 인터뷰에서 타선 지원 이야기 나오자 급방긋하던 윤성환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그래, 마음 고생 심했겠지(...)

쿨한 선감독께선 오늘 하이파이브도 해주시고 인터뷰도 해주시는군요. 오오 <<


우선 오늘의 주목할 점은 돌아온 맹구, 채태인. 4번타자로 나와서 첫 타석 초구에서 속죄포 홈런을 쏘아올렸죠. 그 뒤론 볼넷 하나, 땅볼이 두개였지만 홈런포를 쏘아주었다는 게 좋았습니다. 5번으로 밀린 박석민이 어쨌건 오늘은 장타 하나를 쏘아줬군요. 여전히 걱정이 큽니다.

상수요? 여전히 장합니다. 이런 대단한 녀석 < 사실 5타수 1안타지만 그래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으니 어찌 이쁘지 않겠습니까.

가장 가슴이 철렁했던 건 조동찬이 9회에서 에러했을 때... 요즘 오승환이 좋지 않아서 이러다 또 홈런이라도 맞는건 아닌지 걱정이 컸습니다 -_-;


경기 초반, 기아의 선발 투수인 이대진이 흔들릴 때 기아 벤치가 가만히 있었던 건 조금 이상하더군요. 보통 투코라던가 나와서 다독여주지 않던가요? 흐음..

다른 구장 경기는.... 삼성을 그렇게 괴롭히던 히어로즈가 SK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더니(...)

그리고 두산 VS LG는 7회에 찬스를 못살리길래 어렵겠구나~ 하고 관심 껐는데 지금 와서 스포츠 기사들을 살펴보니 헐. 페타지니 3연타석 홈런으로 역전했군요 -_-; 김재박 감독이 펜스 앞당긴 보람이 있겠네요. (물론 그 홈런들이 전부 일명 재박존으로 넘어간건지는 확인 안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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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방글 2009/04/11 00:29 # 답글

    잃어버린 봄데를 찾습니다. 엘지만 이기다니 어째 동맹에서 배신당한 느낌이 드네요
  • 스카이 2009/04/11 09:11 #

    작년엔 롯데가 배신했죠.
  • itoito 2009/04/11 21:13 # 답글

    이번엔 두산이 절 배신하네요
  • 스카이 2009/04/12 09:34 #

    대신 어젠 배신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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